트와이스 'Taste of Love', 글로벌 차트 강타…전세계 팬心 홀렸다
기사입력 : 2021.06.14 오전 9:01
트와이스 '테이스트 오브 러브' 반응 / 사진: JYP 제공

트와이스 '테이스트 오브 러브' 반응 / 사진: JYP 제공


트와이스가 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글로벌 차트를 강타하고 전 세계 팬심을 제대로 홀렸다.


트와이스의 미니 10집 'Taste of Love'는 발매 당일인 11일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실시간 차트와 가온차트의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동시 석권했다. 또한, 그리스, 싱가포르, 러시아 등 해외 3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외 호성적을 달성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음반은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글로벌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멤버인 제이드 설웰(Jade Thirlwall), 아이유와 오마이걸 등 여러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듀스 이현도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특히 신보에 수록곡 작사는 모두 트와이스 멤버들이 담당해 남다른 음악성을 뽐냈고 월드와이드 팬들은 나연, 사나, 지효, 다현이 손길을 더한 명반에 열렬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새 앨범 정식 발표에 앞서 지난 9일 선보인 신곡 'Alcohol-Free'는 남미의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로맨틱한 여름 노래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제대로 정조준했다. 공개 당일 지니뮤직, 벅스, 바이브를 비롯한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니뮤직와 벅스의 9일, 10일 자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준다'는 그룹명 의미에 맞게 'Alcohol-Free' 뮤직비디오와 각종 무대 영상이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이 채 되기 전인 11일 오후 4시경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고 12일 오전 9시 기준 4344만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11일 오전 유튜브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랭킹에는 신곡 뮤직비디오가 1위,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 직캠 영상이 3위,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퍼포먼스 영상이 8위에 오르는 등 트와이스의 콘텐츠들이 TOP10을 장악했다. 이 같은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듯 빌보드, 롤링스톤, NME 등 해외 주요 언론 역시 트와이스 컴백에 대한 뉴스를 비중 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올여름 트와이스가 계절감을 살린 신곡들로 가득 채운 새 앨범 'Taste of Love'를 통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하며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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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트와이스 , Taste of Love , Alcohol-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