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오픈 / 사진: 픽콘DB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아시아 4개 도시에 신규 개설된다.
24일 하이브 아이피 측이 지난 1일 태국 방콕에 이어 오는 29일 필리핀 마닐라, 9월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BTS POP-UP : MAP OF THE SOUL'을 연다고 밝혔다.
'BTS POP-UP : MAP OF THE SOUL' 쇼케이스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을 콘셉트로 해 앨범의 핵심 컬러인 파란색과 주요 곡들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 등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방탄소년단의 곡들을 테마로 한 상품들과 타이니탄 캐릭터 상품, 실용적인 생활용품들과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 등 아티스트와 음악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BTS POP-UP : MAP OF THE SOUL' 쇼케이스의 추가 오픈은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한국, 미국, 일본,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5개 권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 'BTS POP-UP : MAP OF THE SOUL' 팝업스토어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인해 결정됐다. 2020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서울 쇼케이스의 경우 4개월간 총 방문객 약 7만 명을 기록했고, 싱가포르 쇼케이스에는 오픈 이후 4개월간 약 3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운영 기간이 애초 일정에서 2개월 연장되기도 했다.
사진: 하이브 제공
또한, 실용적인 생활용품 및 베이직 패션 아이템 중심의 리테일 팝업스토어 'BTS POP-UP : SPACE OF BTS'도 싱가포르에 오는 28일 추가 오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총 4개 도시에서 2월 28일까지 운영을 마쳤다.
개설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멤버들의 타이니탄 캐릭터로 꾸며진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 호응을 얻었으며, 각 도시의 특색을 반영한 '시티 시그니처' 라인의 엽서, 스티커, 마그넷도 출시 직후 빠르게 품절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에서는 유니버설 재팬과의 파트너십 아래 시부야, 나고야, 오사카, 삿포로 등 총 13개 도시에서 'BTS POP-UP : SPACE OF BTS'가 운영돼 3개월간 약 24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으며, 이와 같은 폭발적인 성원에 시부야의 'BTS POP-UP : SPACE OF BTS'는 연장 운영됐다.
하이브 아이피는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 세계 팬들을 직접 찾아가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위안을 전하고 있다"며 "이번 아시아 지역 추가 오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많은 팬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공간 경험을 통해 아티스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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