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최근 AKMU 수현에게 빠졌다…목소리 미친 것 같아"
기사입력 : 2021.05.20 오후 12:24
성시경 기자간담회 / 사진: 에스케이재원 제공

성시경 기자간담회 / 사진: 에스케이재원 제공


성시경이 눈 여겨 보는 후배로 AKMU 수현을 꼽았다.


오는 21일 정규 8집 'ㅅ'(시옷)을 발매하는 성시경이 컴백을 하루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성시경은 어느덧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발라더'로서 꾸준히 활약을 펼쳐왔다. 이에 눈 여겨 보는 발라더 후배가 있는지 질문을 받자 "최근에 AKMU 수현이한테 완전히 빠졌어요. 목소리가 약간 미친 것 같아요.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예쁘다. AKMU도 좋지만, 솔로로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시경은 후배 정승환의 컴백에 대해 언급하며 "곡도 쓰고, 아이유 씨가 작사, 작곡한 곡도 주고, 희열이 형이랑 이나 씨도 참여했다"라며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폴킴같이 신세대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도 있고"라며 후배 가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원조 족발집이 잘 될 수 있는 그 타운이 형성됐으면 좋겠다. 물론 제가 원조였으면 좋겠구요"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후배 가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어떤 말 보다는 술을 사주고 싶다"라며 "다만 바람은 선배들을 좀 모시면 좋겠다. 단절이 됐는데, 무조건 후배가 선배에게 연락을 해야한다. 꼰대같지만, 선배가 후배에게 연락하는 것이 어렵다. 물론 그러려면 선배들도 멀쩡하게 잘 나가야 하니까 이번 앨범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이번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ㅅ'을 공개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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