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생일 축전 / 사진: EDAM 공식 트위터
아이유(IU)가 자신의 생일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17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대의 마지막 생일,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준 유애나의 손을 잡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오늘을 기념하려 한다"라며 "그간 받아온 사랑을 부지런히 갚으며 살겠다던 어느 공연에서의 약속처럼 쉴 새 없이 달려온 아이유의 이십대를 유애나가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지난 16일 기부한 증서를 공개했다.
아이유 기부 증서 / 사진: EDAM 공식 트위터
공개된 기부 증서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푸르메재단'에 1억원, 치료제가 없어 더 힘겨운 희귀질환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단법인 여울돌'에 1억원, 저소득, 빈곤층 가정의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대상 지원에 나서는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원,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전하는 '서울특별시 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아옫 자립 지원사업단'에 1억원 등을 기부했으며,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는 각각 5천만원씩 기부했다.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미혼모와 독거노인 등 사회의 취약 계층에 따뜻함의 손길을 보내는 아이유의 행보에 훈훈함이 더해진다. 아이유는 이 밖에도 매년 데뷔 기념일 등에도 '유애나'의 이름으로 기부에 나서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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