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 사진: JYP 제공
ITZY(있지)가 마피아로 완벽히 변신했다.
10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0일 새 미니앨범 'GUESS WHO'(게스 후)를 발매,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ITZY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ITZY 멤버들은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화이트 컬러 의상과 함께 고급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개인 컷에서는 뮤비 속 캐릭터를 고스란히 살린 저마다의 의상과 포즈가 돋보였다. ITZY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다양한 세트에서 총 7일간 촬영을 했고 매일 퍼포먼스와 군무 신을 촬영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소개하며 "이번 뮤비는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 퍼포먼스에 집중하면 보는 재미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ITZY의 이번 신곡은 국내외 각종 차트에서 연일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컴백 6일만인 지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5월 첫째 주 1위를 거머쥐며 데뷔곡 '달라달라'로 세운 팀 최단기간 음방 1위 기록을 새로 썼고,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0만 130장을 기록하며 전작 'Not Shy'(낫 샤이)의 기록인 14만 4355장을 훌쩍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5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에서는 다운로드 앨범 차트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거둔 성적도 눈부시다. 신곡은 4월 30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 79위로 진입해 발표 첫날 팀 자체 기록을 경신했고, 5월 3일 자에는 5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의 최신 발매 곡을 기준으로 한 톱 텐 글로벌 송 데뷔 차트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신곡에 이어 5위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신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사흘 만인 3일 오후 2시 기준 조회 수 5000만 뷰를 돌파했고 8일 오전 3시 23분경 7000만 뷰를 달성하며 ITZY의 역대 뮤비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Not Shy'까지 발표한 모든 곡들을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리며 자타공인 '4세대 대표 걸그룹'임을 입증한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