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음악방송 활동 돌입 / 사진: 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ENHYPEN)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26일 새 앨범 'BORDER: CARNIVAL'을 발매하며 컴백한 엔하이픈은 오늘(29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엔하이픈은 이날 타이틀곡 'Drunk-Dazed' 무대를 펼치며 칼군무의 쾌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엔하이픈은 "'Drunk-Dazed'는 데뷔곡에 비해 안무가 훨씬 어려운 곡이어서 멤버 간 호흡이 더 중요한 무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점프 동작의 체공시간까지 맞출 정도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오늘부터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하는데, 전 세계 ENGENE(엔진)분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신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떨린다. 'Drunk-Dazed' 무대를 보고 조금이나마 행복을 느끼신다면 좋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Drunk-Dazed'는 로킹한 느낌이 가미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으로, ENHYPEN이 데뷔 후 경험한 낯선 세상에 대한 감상을 솔직히 녹인 노래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계를 화려한 카니발에 빗대 표현했으며, 멤버들의 감정이 요동침에 따라 곡의 분위기도 점점 다크해지는 게 특징이다. ENHYPEN은 현란한 공간과 분위기에 도취된 느낌을 춤으로 표현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한편 엔하이픈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CARNIVAL'은  발매 당일(26일)에만 319,07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보 발매 첫날, 직전 앨범 'BORDER : DAY ONE'의 주간 합산 실적(2020년 11월 30일~12월 6일) 280,873장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올리며 무서운 성장세를 과시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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