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심야 라디오 고정 DJ 엔하이픈 니키 "한국 라디오에도 나가고 싶다"
기사입력 : 2021.04.27 오전 10:43
엔하이픈 니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엔하이픈 니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엔하이픈(ENHYPEN)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새 앨범 'BORDER: CARNIVAL'로 컴백한 엔하이픈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지난 11월 데뷔 이후 5개월 만에 첫 컴백에 나서게 됐다.


특히 엔하이픈은 전작인 데뷔앨범 선주문량이 30만장을 기록했다면, 이번 앨범은 45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장세를 입증했는데, 이는 해외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기반한다. 제이크는 엔하이픈의 인기 비결로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 등을 꾸준히 하며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는데, 이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엔하이픈은 일본인 멤버 니키를 중심으로 라디오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의 월요일 진행자로 나서고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팬들과 어떠한 교류를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자, 니키는 "저희가 일본에서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데, SNS 소통과는 다른 느낌인 것 같다"라며 "일본 활동을 하면서 한국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나가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엔하이픈은 새 앨범 'BORDER: CARNIVAL'로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26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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