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일본 싱글 반응 / 사진: JYP 제공
NiziU(니쥬)가 일본 싱글 2집으로 연속 히트를 달성했다.
NiziU가 지난 7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Take a picture / Poppin' Shakin''(테이크 어 픽처 / 팝핀 쉐이킹)은 23만 277포인트를 기록하고 6일 자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1위에 올라섰다. 발매 당일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AWA(아와), mu-mo(무모) 등 현지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 신보 전곡 줄 세우기에도 성공한 것.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Take a picture'는 3월 29일 선공개된 후 최신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2021년 3월 29일~4월 4일 집계)에서 재생 수 1251만 회를 돌파하며, 해당 차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또 빌보드 재팬, 라인 뮤직, mora(모라)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주간 차트 1위를 싹쓸이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약 일주일 만인 6일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뷰를 빠르게 넘어서며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음반은 NiziU가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작품으로,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JYP 퍼블리싱 소속 히트곡 메이커 이우민(collapsedone), 트리피(Trippy), 심은지 등 유수의 작가진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신보에 수록된 전곡이 정식 발매 전 대형 기업의 CF 음악으로 발탁돼 일찍이 흥행을 예감케 했다. 'Take a picture'는 일본 코카콜라 광고에 삽입돼 톡톡 튀는 시너지를 발휘했고, 또 다른 타이틀곡 'Poppin' Shakin''은 현지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의 새 프로젝트, 수록곡 'I AM'(아이 엠)은 화장품 브랜드 KOSE(고세)의 CM송으로 쓰이며 현지 대중과 친밀감을 쌓아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최근에는 오사카 우메다의 랜드마크인 헵파이브(Hep Five)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키고 뜨거운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5일부터 헵파이브 관람차와 우메다 거리 일대를 NiziU 이미지로 도배하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팬들의 발길이 줄 잇고 있다.
또한 NiziU는 현지 방송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간다. 새 앨범 발매 날 오전 니혼TV '슷키리'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Take a picture' 무대를 선보이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고, 8일 NHK 가요 프로그램 '송즈', 9일 현지 대표 음악 방송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10일 후지TV '헤이!헤이!네오 뮤직 캠프' 등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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