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카고' 티파니 영 "가수와 뮤지컬 배우 겸업? 늘 멀티테이너가 목표"
기사입력 : 2021.04.06 오후 5:40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 / 사진: 사진 에디터 이대덕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 / 사진: 사진 에디터 이대덕


티파니 영이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겸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열려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이 참석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재즈, 술, 욕망과 폭력, 범죄, 그리고 돈이면 뭐든지 가능했던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작품. 시카고 쿡카운티 교도소에 모인 여 죄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정원과 윤공주는 보드빌 배우이자 남편과 여동생을 살해한 교도소 최고의 스타  '벨마 켈리' 역을, 아이비-티파니 영-민경아는 살인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코러스 걸 '록시 하트' 역을 맡았다. 뛰어난 언변술과 임기응변에 능한 돈을 좇는 변호사 '빌리 플린' 역에 박건형-최재림, 교도소 간수 '마마 모튼' 역에 김영주-김경선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페임' 이후 십 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돌아온 티파니는 걸그룹과 뮤지컬 배우 겸업에 대해 "십 년 전에 '페임'이라는 작품을 했다"며 "(가수나 뮤지컬 배우나) 다 같이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고 장르만 다를 뿐이다. 저는 계속 노력하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다른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늘 멀티테이너가 목표였다. 하나만 해야지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걸그룹 활동과 뮤지컬 배우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7월 18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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