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26일 컴백 확정 / 사진: 빌리프랩 제공
ENHYPEN(엔하이픈)이 26일 컴백을 확정했다.
5일 ENHYPEN은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BORDER : CARNIVAL'의 인트로 리릭 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신보의 첫 번째 트랙인 'Intro : The Invitation'을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공개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인트로 리릭 비디오는 인장이 찍힌 초대장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세계로 초대된 소년이 화면에 잡히고, 성과 가면무도회를 상징하는 장면들이 교차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ENHYPEN은 빛바랜 듯한 무채색의 길을 지나 드디어 거대한 성에 들어간다. 성문 안쪽의 세상은 화려한 색감, 불꽃놀이, 꽃가루, 레이저, 현란한 문양 등이 가득한 휘황찬란한 곳.
ENHYPEN은 낯선 공간의 장막을 여는 듯한 사이키델릭 사운드와 'feel like I'm in paradise'라는 가사를 통해 눈앞에 펼쳐진 신세계에 대한 감상을 그려냈다. 또한, 난생처음 발을 들인 눈부신 세상이 준 인상을 '어지럽게 일렁이는 저 불빛은 우리를 현혹하고, 아득한 너머에서 다시 한번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서 이 성으로 들어와 보라고. 그리고 이것을 남김없이 가져보라고'라는 영문 내레이션으로 표현했다.
ENHYPEN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은 오는 26일 정식 발매된다. 이보다 앞선 5일 오전 11시에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4세대 핫 아이콘' ENHYPEN이 탄탄한 글로벌 팬덤과 하이브(HYBE) 레이블즈의 프로듀싱 노하우를 앞세워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뤄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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