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아이콘·SF9·더보이즈·스트레이키즈·에이티즈의 원픽 '비투비?'
기사입력 : 2021.04.01 오후 1:29
'킹덤' 제작발표회 비투비 / 사진: Mnet 제공

'킹덤' 제작발표회 비투비 / 사진: Mnet 제공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가 '킹덤'에서 가장 뺏고 싶은 재능을 가진 아이돌 그룹으로 '비투비'를 꼽았다.


1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킹덤: 레전더리 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박찬욱 CP, 이명주 PD를 비롯해 MC로 나서는 동방신기 최강창민, 경연자로 출격하는 서은광(비투비), 김진환(아이콘), 영빈(SF9), 상연(더보이즈), 방찬(스트레이 키즈), 홍중(에이티즈)이 참석했다.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는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 여섯 팀의 레전드 무대와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특히 서로 대면식을 진행하고 첫 경연을 마친 만큼, 탐나는 재능을 가진 그룹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먼저 에이티즈 홍중은 "모든 무대를 보면서 뺏어오고 싶은 재능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특히 비투비 선배님이 서로 눈을 마주치면서 하모니를 하시는데 저런 팀워크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콘 진환은 "무대 하나하나를 보면서 진자 매력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는데, 비투비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닭살이 돋았다"라며 "노래를 다들 잘하셔서 매료당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스트레이 키즈 방찬 역시 "경연을 보면서 되게 배울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비투비 선배님들이 무대 위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과 가창력이 넘사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감탄했다.


더보이즈 상연은 "각자 팀마다 장점이 있어서 장점을 뺏어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중에도 저희 팀에 멜로디(비투비 팬클럽)가 많다. 비투비 선배님들의 센스, 목소리 이런 것을 뺏어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영빈 역시 "방송을 보면 아시겠지만, 비투비 선배님들의 노래를 모두 따라 부를 정도로 엄청난 팬이다. 저희 노래 홍보도 해주셨는데, 감사하고 존경한다"라며 "만약 모든 팀이 비투비 선배님을 꼽으면 누구를 선택할지가 궁금하다"라고 덧붙여 서은광의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비투비 서은광은 "각 팀마다 다 뺏어오고 싶은 매력이 있지만, 저는 뺏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저를 더 사랑하고 비투비를 더 사랑해서 저희의 색깔을 더 뚜렷하게 만들어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한편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는 오늘(1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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