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온라인 팬콘 성료 / 사진: 스타쉽 제공
몬스타엑스가 온라인 팬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6~7일 양일간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팬콘(FAN-CON) 'MX UNIVERSITY (MX 유니버시티)'를 진행하고 몬베베(팬클럽)와 만났다. 이번 팬콘은 '싱그러운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 팬들과 특별한 대학 생활을 한다'는 콘셉트로 몬스타엑스는 훈훈한 선배 느낌을 물씬 풍기며 팬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명문 대학 'MX UNIVERSITY' 학생으로 분한 여섯 멤버의 오프닝 영상과 힘찬 분위기의 'Stand Up(스탠드 업)' 무대로 팬콘의 화려한 포문을 연 몬스타엑스는 "어느 때보다 오늘을 기다렸다. 긴장되고 설렌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특히 팬콘의 콘셉트가 '대학 생활'인 만큼 과대표이자 MC를 맡은 주헌의 진행 아래 '몬스타엑스 활동과 몬베베의 이해', '전공 심화 게임', 'MX대 직접 전해드립니다' 등 다채로운 코너를 선보였다. 몬스타엑스는 근황 토크부터 팀별 게임까지 쉴 새 없이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지난해 팬콘에서 직접 쓴 편지와 팬들이 보내준 편지를 읽으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다양한 VCR 영상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여섯 멤버는 'MX UNIVERSITY' 신입생 몬베베의 훈남 선배로 등장하는가 하면,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떠올리며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무대도 이어졌다. 몬스타엑스는 'MIDDLE OF THE NIGHT(미들 오브 더 나잇)', 'YOU CAN'T HOLD MY HEART(유 캔트 홀드 마이 하트)', 'Nobody Else(노바디 엘스)', 'By My Side(바이 마이 사이드)'로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했고, 'DRAMARAMA(드라마라마)', '아름다워', 'FANTASIA(판타지아)', 'Follow(팔로우)', 'Love Killa(러브 킬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반전 매력이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여기에 민혁과 아이엠(I.M)의 'Last Carnival(라스트 카니발)'을 비롯해 기현과 형원의 'Night View(나이트 뷰)', 셔누와 주헌의 '갈증'까지 멤버들의 유닛 무대는 팬들에게 특별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팬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3시간여 이어진 팬콘에서 몬스타엑스와 팬들은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각국의 팬들은 열띤 응원을 보내며 몬스타엑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보답하듯 몬스타엑스는 앙코르 무대 'ZONE(존)', 'Beautiful Night(뷰티풀 나이트)'으로 팬콘의 대미를 장식했다.
몬스타엑스는 팬들을 대면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이틀 동안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 공연을 하면서 행복이라는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함께해 준 몬베베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추억 쌓아나갔으면 좋겠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더 좋은 공연 만들어보겠다"라고 진심이 담긴 끝인사를 건넸다.
온라인 팬콘을 성공적으로 마친 몬스타엑스는 다양한 콘텐츠와 음악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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