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현진 자필 사과문 게재 / 사진: JYP 제공,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 캡처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자필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폭 논란이 불거진 현진은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먼저 학창시절 거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며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진은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몰랐던 저의 말과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늦었지만, 깊이 반성하겠다. 절대로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뒤늦게나마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께 사과하고 이 글을 통해 용서를 구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혹여 학창 시절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다른 분들께도 이렇게 글로나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저를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글을 마쳤다.
◆ 이하 스트레이 키즈 현진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스트레이 키즈 현진입니다.
먼저 학창시절 거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몰랐던 저의 말과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던 것은 절대로 용서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과를 하고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해서 과거의 제가 남긴 상처가 완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저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또, 이글을 통해서 용서를 구하는 말을 전할 수 있게 해주어서 염치없지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혹여 학창 시절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다른 분들께도 이렇게 글로나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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