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항상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CL·지코, 헤이즈는 공감에 잘 어울리는 보이스"
기사입력 : 2021.01.18 오후 5:09
에픽하이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아워즈 제공

에픽하이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아워즈 제공


에픽하이가 CL, 지코, 헤이즈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上'을 발매하며 1년 10개월 만의 컴백에 나서는 에픽하이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총 2부작으로 구성되는 정규 10집의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은 CL과 지코가 피처링 참여한 'Rosario'(로사리오)와 헤이즈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출격한 '내 얘기 같아'를 더블 타이틀로 선정했다. 


타블로는 "씨엘과 지코는 항상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분들인데, 한 곡에서 만난 이유가 있다"라며 "지코 씨가 예전에 인터뷰에서 소원 중 하나가 씨엘과 작업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걸 보고 씨엘과 작업하면서 지코도 함께 해 소원을 이루면 듣는 분들의 기쁨도 배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코 씨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은게, 입대 전까지도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해주고 정신없을 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타블로는 "헤이즈는 이 세상에서 공감이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보이스"라며 "타이틀곡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심지어 헤이즈가 녹음실에 왔을 때 어떤 곡에 참여하는지 몰랐는데, 제목만 보고 '내 얘기 같아' 아니냐고 얘기할 정도였다. 그 노래를 위해 탄생한 분이라고 여기고 싶고, 헤이즈 씨를 위해 그 노래가 탄생했다고 느낄 정도"라며 아낌없이 칭찬했다.


한편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에픽하이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上'가 발매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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