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예린 "신비와 연습생 시절 떠올리며 유닛곡 작업…더 단단해진 기분"
기사입력 : 2020.11.09 오후 5:48
여자친구 예린-신비 유닛곡 소감 / 사진: 쏘스뮤직 제공

여자친구 예린-신비 유닛곡 소감 / 사진: 쏘스뮤직 제공


여자친구 예린과 신비가 함께 유닛곡을 가창했다.


9일 여자친구가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회: 발푸르기스의 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회(回)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게되는 앨범은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여자친구가 최초로 도전하는 유닛곡이 수록되는 가운데, 예린과 신비는 비밀일기를 통해 여자들의 우정을 그린 'Secret Diary'를 선사한다.


'Secret Diary'는 어쿠스틱 피아노, 베이스, 드럼만으로 구성된 심플한 편곡이 돋보이며 예린, 신비의 맑고 따뜻한 목소리가 느껴지는 R&B 팝 장르의 곡이다.


예린은 "사랑보다는 우정 이야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어려웠다"라며 "어디부터 어떻게 쓰고 어떤 말을 정해야 할지 몰랐는데, 신비와 연습생 시절부터 떠올리며 우리 둘의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 적으면 좋을까 고민하고 이렇게 가사를 쓰면서 단단해진 기분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 밖에 소원과 엄지의 경험을 토대로 한 노래로, 조금은 불확실했던 순간을 딛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결국은 자신에게 맞는 때에 아름답게 꽃피우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유닛곡 'Better Me', 은하와 유주가 함께 한 유닛곡 'Night Drive' 등이 함께 수록된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 발푸르기스의 밤)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여자친구 , 쇼케이스 , 컴백 ,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