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쪼꼬미-환불원정대 / 사진: YG, 스타쉽, 놀면뭐하니 SNS
올해 10월은 '4人 걸그룹'이 활약이 돋보일 전망이다. 포문을 여는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첫 유닛 출격에 나서는 우주소녀 쪼꼬미, 그리고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하는 환불원정대까지 막강한 활약이 예상되는 것. 이에 각각의 걸그룹의 매력 포인트를 비교해봤다.
◆ '밀리언셀러' 예고…글로벌 시장에서도 大활약 예고하는 블랙핑크
지난 2일 오후 1시 발매된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THE ALBUM'은 발매 전부터 선주문량만 100만장을 넘어서며 K팝 걸그룹 최초, 최고, 최다 신기록 등을 세울 것을 예고하며 밀리언셀러 등극에도 청신호를 켰다. 타이틀로 선정된 'Lovesick Girls'는 지수와 제니가 공동 작사, 제니가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그룹으로 도약한 블랙핑크의 음악적 성장과 아티스트로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함께한 YG 최강 프로듀서 테디를 필두로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만든 24, R.Tee 등과의 조화로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 첫 유닛 출격하는 '쪼꼬미', 우주소녀와는 또 다른 色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흥칫뿡'을 발매하는 우주소녀 첫 유닛 '쪼꼬미'는 수빈, 루다, 여름, 다영 등 4인조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특히 출중한 실력을 갖췄음에도 그간 우주소녀 내에서는 활약이 두드러지지 못했던 4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들이 선보일 색깔을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베이비복스의 '야야야'가 쪼꼬미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믿고 듣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우주소녀의 첫 유닛 '쪼꼬미'는 어떤 수식어를 얻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 '레전드X레전드' 환불원정대…또 다시 음원차트 '싹쓸이'하나요
MBC '놀면뭐하니?'를 통해 출격을 앞둔 '환불원정대'는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의 곡 'Don't Touch Me'로 활동에 나선다. 오는 10일 발매되는 'Don't Touch Me'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음원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던 만큼,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상황. 여기에 멤버로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등 레전드 가수를 비롯해 은비(제시), 실비(화사) 등 최근 음원차트에서 핫한 활약 중인 네 사람이 의기투합했다. 이에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싹쓰리'처럼 음원차트를 싹쓸이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0월은 이들 외에도 역대급 컴백 라인업이 예고, 뜨거운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2일 포문을 여는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기리보이, SF9, 에일리, 골든차일드, 규현, 위키미키, 던, NCT 2020, 펜타곤, 위클리, 베리베리, 이달의소녀, 임창정, 10C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이 출격하는 것. 여기에 아직 컴백이 확정되지 않은 세븐틴은 물론,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6일 민호 혹은 악뮤 중 컴백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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