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테르' 스페셜 포스터 공개 / 사진: CJENM 제공
<베르테르> 스페셜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1일 뮤지컬 <베르테르> 측은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의 애틋함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프로젝터를 활용해 먼저 촬영된 '롯데'를 배경으로 그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찬 '베르테르'의 해바라기 같은 모습을 담았다. 이러한 포스터 공개와 함께 '베르테르' 역을 맡은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가 20주년 공연을 앞둔 소감을 함께 전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무대에 옮긴 작품으로, 2000년 초연된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2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나현우는 "<베르테르>는 첫사랑 같은 작품이다. 나만의 멋진 '베르테르'를 표현하고 싶다. 20주년 공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영광이다. 관객 분들이 걱정과 우려, 기대를 같이 갖고 있으실 거라고 생각한다. 그 걱정과 우려를 멋진 기대로 보답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20주년 기념 공연은 2020년 8월 28일(금)부터 11월 1일(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오늘(11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3차 티켓을 오픈한다. 20월 6일(화) 공연부터 10월 18일(일) 공연을 8월 20일(목)까지 예매 시 20%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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