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AOA 탈퇴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AOA 지민이 그룹을 탈퇴했다.
지난 4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지민이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자신의 SNS에 그룹 활동 시절 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2012년 싱글 1집 'Angels' Story'를 발매한 AOA는 2016년 멤버 유경과 2017년 초아, 2019년 민아가 탈퇴하면서 5인조로 활동했다. 이어 리더 지민까지 팀을 나가게 된바, AOA가 4인조로 활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하 AOA 지민 탈퇴 관련 공식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글 이우정 기자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