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보라빛밤' 쇼케이스 / 사진: 메이크어스 제공
선미가 최근 '선미네 비디오가게'를 통해 첫 MC 도전에 나섰다.
29일 선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싱글 '보라빛 밤(pporappippam)'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선미는 지난 7일 SBS를 통해 방송된 파일럿 교양프로그램 '선미네 비디오가게' MC로 나섰던 소감을 밝혔다. 선미는 "처음 섭외가 왔을 때 '나를 왜?'라는 생각을 했다. 제가 예능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약간 못하는 것도 있다. 얘기를 들어보니 시사/교양이었다. 웃기는 일 없이 나대로 하는 자리였기에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 선배님이 게스트였는데, 제가 첫 MC라 긴장도 많이 하고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고 느낄 때 선배님께서 천천히 하라고, 괜찮다고 잘 한다고 격려를 해주셔서 그런지 편한 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선미는 "누구처럼 MC를 해야겠다는 생각 보다는 나만의 색깔을 찾자는 생각을 했다. '내가 잘 하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경청, 공감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저의 강점인 것 같았다"라며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는데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미 특유의 고혹미의 결정체를 만날 수 있는 '보라빛 밤'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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