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국과 김석진입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 MV 초호화(?) 캐스팅
기사입력 : 2020.05.25 오전 10:00
Agust D '대취타' 뮤직비디오 현장 / 사진 : 방탄TV 화면 캡처

Agust D '대취타' 뮤직비디오 현장 / 사진 : 방탄TV 화면 캡처


"BTS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저희는 배우 정국과 김석진입니다."

슈가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4일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에 [EPISODE] Agust D '대취타' MV Shooting Sketch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Agust D는 슈가의 믹스테이프다. 슈가(SUGA)의 이름을 뒤집고, 슈가로 알려지기 이전 활동했던 팀 'D-town'을 반대로 붙여서 완성한 이름이다.

해당 영상에는 '대취타'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이 담겼다. 슈가는 왕부터 망나니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제이홉은 촬영장을 방문해 "멋있네"라고 감탄하며 방탄소년단(BTS)의 남다른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정국과 김석진(진)은 보조출연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초호화 캐스팅의 완성이다. 진은 "윤기(슈가)가 한 번만 나와달라고, 나와달라고"하면서 비는 모습을 보였다. 캐스팅의 비결은 방탄소년단의 의리였다.


'대취타' 뮤직비디오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슈가는 칼춤도 선보였다. 그는 "칼춤이 있는 것을 안 뒤, 부리나케 이틀 전에 배워서 해본다. 물집도 잡히고 그랬다"며 손을 보여줬다. 또한 "너무 재미있는 촬영이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8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FAKE LOVE’ 뮤직비디오는 5월 24일 오후 6시 14분 조회 수 7억 건을 넘어섰다. 지난 10월 6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7억뷰를 기록, 굳건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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