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음원차트 순위 / 사진: 쇼파르뮤직 제공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품'이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 보다 낮은 순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아쉽게 넘지 못한 '볼빨간사춘기X백현'의 벽이다.
지난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가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나비와 고양이'(Feat. 백현), '품'을 비롯해 '빈칸을 채워주시오', '카운슬링', '민들레'까지 볼빨간사춘기가 작사, 작곡한 5곡이 수록된다.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7일, 엑소 백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나비와 고양이'가 선공개됐다. 두 사람은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해당 곡을 소화해 호평을 얻었지만, 바로 전날(6일) 발매된 아이유X방탄소년단 슈가의 컬래버레이션 곡 '에잇'에 밀려 2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진입순위는 물론, 일간차트에서도 모두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 7일 선공개된 '나비와 고양이' 음원차트 순위
▲ 멜론뮤직 : 진입 - 2위 / 프리징 - 2위 / 오전 8시 - 2위
▲ 지니뮤직 : 진입 - 2위 / 프리징 - 2위 / 오전 8시 - 2위
▲ 벅스뮤직 : 진입 - 2위 / 프리징 - 2위 / 오전 8시 - 2위
■ 일간차트 : 멜론뮤직 - 2위 / 지니뮤직 - 2위 / 벅스뮤직 - 2위
이어 13일 베일을 벗은 또 다른 타이틀곡 '품'은 멜론, 지니, 벅스뮤직에 모두 TOP 10 이상의 순위로 진입했으며, 수록곡들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음원강자'의 명성을 톡톡히 했다. 특히 '품'은 지니와 벅스뮤직에서는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다음 날 새벽 1시(프리징 시간)와 오전 8시(출근 시간)에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상승세에도, 일간차트에서는 아이유 '에잇'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가장 점유율이 높은 멜론뮤직에서 다소 아쉬운 순위를 기록 중이다. 음원 공개 이후 9위로 진입했으나, 프리징 시간에 22위, 출근 시간에는 6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 변동을 심하게 겪었다. 결국 일간차트에서 15위를 차지, 꾸준히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의 벽을 넘지 못하게 됐다.
◆ 13일 발매된 '품' 음원차트 순위 (괄호: 같은 시각 '나비와 고양이')
▲ 멜론뮤직 : 진입 - 9위 (2위) / 프리징 - 22위 (2위) / 오전 8시 - 6위 (2위)
▲ 지니뮤직 : 진입 - 6위 (2위) / 프리징 - 1위 (3위) / 오전 8시 - 1위 (3위)
▲ 벅스뮤직 : 진입 - 2위 (3위) / 프리징 -1위 (3위) / 오전 8시 - 1위 (3위)
■ 일간차트 : 멜론뮤직 - 15위 (2위) / 지니뮤직 - 2위 (3위) / 벅스뮤직 - 2위 (3위)
* [음원차트] 전날 발매된 신곡의 실시간 및 일간 차트 순위를 알려드립니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멜론뮤직, 지니뮤직을 비롯해 실시간 및 일간차트를 모두 제공하는 벅스뮤직까지 3개 음원사이트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실시간 차트는 진입 시간(발매 당일 오후 7시), 프리징 시간(발매 다음날 새벽 1시), 그리고 차트의 변동이 심한 출근 시간(발매 다음날 오전 8시)의 순위를 기록합니다.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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