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류지광, 아랑엔터와 전속 계약 / 사진: 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스터트롯' 류지광이 아랑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텄다.

11일 아랑엔터테인먼트 측이 "'미스터트롯'에서 '21세기 배호'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류지광이 '영원한 디바' 혜은이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밝혔다.

아랑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소속사 식구가 된 류지광은 대선배인 혜은이의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받고 있다는 전언. 혜은이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는 류지광은 오는 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 신곡 '5호선 여인'을 발표, 성인 가요 가수로서 첫 번째 앨범을 선보인다.

'5호선 여인'은 지난 5일 '아침마당'에 출연한 류지광이 처음으로 방송에서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첫사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아쉬운 눈물까지 담아낸 트렌디한 노랫말이 어우러져 뉴트로의 진수를 보여주며 성별과 세대를 불문한 대중의 사랑을 기대케 하고 있다.

관계자들 역시 자극적이지 않지만 충분히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멜로디와 리듬에 실린 류지광의 부드럽고 감성 깊은 보이스가 한 번만 들어도 마음을 빼앗기기 충분하다는 호평을 내놓고 있다고.

한편, '5호선 여인'은 추가열이 '미스터트롯'에 참가한 류지광의 무대를 보고 특별히 선물한 노래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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