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정소민, 멀찍했던 거리감 좁히는 '생생 응원전' 포착
기사입력 : 2020.04.29 오전 10:29
'영혼수선공' 신하균-정소민 생생 응원전 포착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영혼수선공' 신하균-정소민 생생 응원전 포착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의 '생생한 응원전'이 포착됐다.


29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 측은 신하균과 정소민이 축구장 열혈 응원단장으로 변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에너지 200% 풀 충전된 신하균과 모든 게 낯설어 보이는 표정 그 자체인 정소민이 서로에 대한 거리감을 확 좁히게 된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으로, 신하균은 환자와의 밀당이 특기인 세상 둘도 없는 괴짜 정신과 의사 '이시준'으로, 정소민은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 불의는 물론 화를 참지 않는 극과 극 감정 높낮이의 '한우주'로 분한다.


앞서 두 사람이 응급실에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시준과 우주가 축구 경기장을 찾아 마치 리얼 국가 대항전을 관람하는 포스를 풍기며 열띤 응원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우주는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는 시준표 200% 풀 에너지 응원에 당황한 눈치다.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만큼 심리적, 물리적 거리도 멀어만 보인다. 낯섦도 잠시 우주는 누구든 무장해제하는 시준 특유의 긍정 에너지에 동화돼 그와 함께 경기 결과에 따라 환호하고 욱하는 모습이다. 급기야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까지 나누며 희열의 순간을 공유하는 분위기다. 멀어 보였던 서로의 거리감을 좁혀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설렘 지수를 높인다. 두 사람은 왜 함께 경기장으로 향했을까.


'영혼수선공' 측은 "시준과 우주가 생생 응원전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힌다. 두 사람 생생 응원이 시청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6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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