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선을 넘는 녀석들' 출연 / 사진: MBC 제공
대세 트롯맨 영탁이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격한다.
9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측이 "가수 영탁이 '스페셜 선녀' 게스트로 함께해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역사 탐사를 떠난다. 촬영을 앞두고 영탁이 우리 역사에 대해 궁금해하고 많은 관심을 드러내더라"며 "'선을 넘는 녀석들'과의 역사 케미, 영탁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우리가 잊고 있던 혹은 몰랐던 대한민국의 역사를 직접 배우러 떠나는 발로 터는 탐사 예능이다. 재미와 유익함, 감동과 의미를 모두 선사하며 '역사 예능 끝판왕'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시청률 6.2%(2부,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7.2%를 기록하는 등 수직 상승세를 보여 큰 주목을 모았다.
영탁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을 차지하며 스타로 부상했다. 깊고도 맛깔스러운 가창력, 서글서글한 이미지, 유쾌한 입담 등을 자랑하는 영탁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것. 이처럼 세대불문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는 영탁이 '선녀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탁은 '영조와 정조가 사랑한 왕의 남자' 특집에 출연한다. 이에 따라 영탁은 조선 후기 르네상스를 연 영조, 정조 시대로 역사 탐사를 떠나게 된다. 2020 대한민국을 열광하게 한 전 국민의 '트롯맨' 영탁은 K-문화예술을 꽃피운 선배들(?)을 집중 탐구할 예정. 영탁이 평소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낸 만큼 '선을 넘는 녀석들'과의 역사 케미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영탁은 4월 10일 '선을 넘는 녀석들' 녹화에 참여하며, 영탁의 출연분은 5월 방송 예정이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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