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前 멤버 원호, 마약 관련 무혐의 처분…스타쉽 "지원 아끼지 않겠다"
기사입력 : 2020.03.16 오후 1:04
몬스타엑스 원호 마약 수사 종결 / 사진: 스타쉽 제공

몬스타엑스 원호 마약 수사 종결 / 사진: 스타쉽 제공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가 대마초 등 마약 혐의와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14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3월 10일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전 멤버 원호에게 시중에 제기된 대마 등 마약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종료하고 혐의 일체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 원호에 대한 대마초 흡연 의혹이 제기,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일체의 마약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스타쉽 측은 "이 과정 동안 원호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며 수사기관의 과학적 검사 등 모든 수사 절차에 적극 협력해왔다"라며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5개월 동안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했으나 어떠한 혐의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호는 그동안 팬 여러분에게 큰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또한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수사기간동안 원호에 대한 언론과 외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억울한 혐의가 없도록 변호인 선임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다"라며 "앞으로 원호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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