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유쾌한 분위기 가족 사진 공개 / 사진: YG 제공
위너가 유쾌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와 SNS 채널 등에 오는 26일 발매되는 새 앨범의 콘셉트를 담은 '위너 패밀리 포토'를 게재했다. 전날 강승윤의 모습이 공개된 것에 이어, 김진우가 두 번째 주자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포스터 속 강승윤과 김진우는 흰 티와 롤업한 청바지를 입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소위 '바가지 머리' 가발을 쓴 채 미소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명랑한 느낌의 레트로풍 분장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한편 위너는 오는 26일 신곡 발표를 예고, 예상치 못한 콘셉트로 등장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에 성공했다. 그간 장르를 가리지않는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위너인만큼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 상황.
특히 멤버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신곡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강승윤은 영상에서 필름 카메라로 김진우를 촬영하려다가 머뭇거렸고, 송민호는 강승윤의 재촉에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와 함께 김진우는 문자 메시지를 썼다가 지우기를 반복했고, 이승훈은 마지막 숫자를 세는 동안 힘껏 팔굽혀펴기를 했다.
여기에 위너 멤버들은 이러한 영상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서로 '#뜸들였나' '#뜸들이지마' 등의 해시태그 등을 달면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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