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신곡 히트 예감 / 사진: JYP 제공

ITZY(있지)가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ITZY의 두 번째 미니앨범 'IT'z ME'(있지 미)의 전곡 음원이 베일을 벗었다. 음원 공개 이후 오후 8시, ITZY는 네이버 V LIVE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 'ITZY LIVE PREMIERE'(있지 라이브 프리미어)를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이날 ITZY는 정식 발매 전부터 궁금증을 모은 컴백 타이틀곡 'WANNABE'(워너비) 무대를 최초 공개한 것은 물론, 새 앨범에 함께 수록된 '24HRS'(24아워스)도 함께 공개 시원한 춤선을 과시했다. 특히 다섯 멤버의 파워 퍼포먼스는 이번에도 기대 이상이었다.

이어진 토크 시간에는 새 음반과 수록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려주고,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인 '미미미 춤'과 '히어로 춤'을 직접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재킷 사진 따라 하기, 커버 댄스, 5행시 코너에서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 또 다른 귀여운 반전 매력을 뽐내 팬심을 정조준했다.

ITZY는 "팬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앨범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그동안 저희가 '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것들을 표현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한 뼘 더 성장했다. 저희만의 색을 입혀 가장 ITZY다운, ITZY가 다섯 명일 때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계속해서 더 좋은 음악과 무대, 활동으로 찾아뵙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새로운 음원 차트 강자로 떠오른 ITZY는 타이틀곡 'WANNABE'로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3연속 히트'에 청신호를 켰다. 10일(오늘) 오전 8시 기준 네이버 뮤직,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4개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것.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와 다섯 멤버의 물오른 비주얼을 만날 수 있는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WANNABE'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57분 만인 10일 오전 0시 57분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데뷔곡 '달라달라'와 'ICY'(아이씨)의 속도를 능가하는 기록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데뷔곡 '달라달라'와 'ICY' 등 활동곡 모두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넘긴 ITZY가 'WANNABE'까지 3연속 1억 뷰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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