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 르엔터와 전속 계약 / 사진: 혜림 인스타그램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유빈과 다시 한번 한솥밥을 먹게 됐다.
10일 르엔터테인먼트 측이 "전 원더걸스 멤버 혜림 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혜림 씨가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기간 만료로 새 거처를 신중히 고려하던 중 당사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 유빈 씨의 제안으로 혜림의 향후 활동에 대한 상호 논의를 시작했다"며 "협의 끝에 당사와의 계약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혜림 씨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유빈과 혜림, 두 아티스트의 길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했으며, 혜림의 새 둥지가 된 르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 유빈이 설립한 기획사다.
◆ 이하 혜림 전속계약 관련 르엔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전 원더걸스 멤버 혜림 씨의 전속 계약 관련 공식 입장 안내드립니다. 혜림 씨는 지난 1월 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새로운 거처에 대한 신중한 고려 중에 있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당사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 유빈 씨의 제안으로 혜림 씨의 향후 활동 향방에 대해 상호 간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소속사와 대표에 대한 신뢰와 이루고자 하는 방향과 목표가 일치하여 협의 끝에 당사와의 전속 계약 뜻을 밝혔으며, 이에 3월 10일부로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혜림 씨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언제나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빈과 혜림, 두 아티스트의 길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르 엔터테인먼트 드림.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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