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 라이브 생중계 / 사진: 빅히트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 세계 모아(MOA)와 함께 데뷔 첫 '팬라이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2020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라이브 드림 바이 투게더(2020 TXT FANLIVE DREAM X TOGETHER)'가 생중계됐다.
이날 'New Rules'와 'Angel Or Devil' 무대로 팬라이브를 시작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 'Magic Island', '별의 낮잠', 'Blue Orangeade',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등 데뷔 후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의 노래들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또, 방탄소년단의 '상남자'와 '쩔어', 2AM의 '친구의 고백'까지 화려한 퍼포먼스와 유닛 무대를 펼치며 총 10곡의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다섯 멤버는 전 세계 팬들과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방과후 축제를 준비하는 동아리 학생들로 변신하며 5인 5색 축제 계획을 발표했다. 머핀 데코레이션부터 셀프 카메라 노하우, 카드 마술, 농구 코칭, 그림으로 말해요 게임까지 각각 준비한 내용을 팬들과 함께 체험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데뷔 후 100일을 맞이해 다섯 멤버가 작성한 편지가 담긴 타임 캡슐을 공개하고, 팬들이 멤버들에게 보내준 메시지를 읽으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모아 분들과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다. 다양한 무대를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축제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팬라이브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년 3월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를 시작으로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MAGIC', 일본 첫 싱글 앨범 'MAGIC HOUR'를 발표하며 글로벌 대세 신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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