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개그콘서트' 출연 제안 / 사진: KBS 제공
손현주와 송가인이 '개그콘서트' 출연 제안에 긍정적 사인을 보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김대희와 안소미의 황금인맥이 공개된다. 김대희는 과거 코너 '쉰 밀회'에 우정 출연을 해줬던 배우 김상중을 시작으로 어마어마한 인맥을 언급하며 시선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김대희는 배우 손현주와, 안소미는 가수 송가인과 전화 연결을 시도해 녹화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김대희는 손현주와 친하다는 언급과 달리 긴장된 목소리로 '개그콘서트' 출연 가능여부를 묻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가인은 갑작스러운 전화였음에도 안소미와 자매 못지 않은 케미를 뿜어냈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치솟게 하고 있다.
이어 '개그콘서트' 출연 의사를 묻자 송가인은 쿨하게 "요즘 일이 없어 집에 있는 편이다"라 답했다고. 이에 통화를 듣고 있던 박준형이 부푼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통화중이던 송가인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
친한 형동생(?) 사이라는 김대희와 손현주는 물론, 듣는 이들의 텐션을 확 높여줄 송가인의 깨발랄 '개콘' 섭외 과정이 예고되는 가운데 과연 '개그콘서트'에 나올 스타는 과연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 2TV '개그콘서트'는 내일(7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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