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임스 코든쇼 출연 / 사진: Terence Patrick / @terencepatrick 제공
방탄소년단의 'Black Swan'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했다.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수많은 기록을 깨며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발매되는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 'Black Swan'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숲속과 호수를 배경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예술적 감성을 한층 끌어올린 퍼포먼스는 지난 17일 공개된 'Black Swan'의 아트 필름(Art Film performed by MN Dance Company)을 연상케 했다. 멤버들은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맨발로 무대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제임스 코든과의 토크에서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친 소감을 밝히며 "마침내 케이팝(K-Pop)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기뻤다. 내년에도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펼치고 싶다"라며 "팬 분들이 저희 음악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늘 사랑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라며 팬클럽 아미(ARMY)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은 2월 21일 발매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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