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월드투어 포문 / 사진: 플레디스 제공
세븐틴이 2020년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세븐틴은 10일 오후(현지 시간) 뉴어크를 시작으로 12일 시카고, 14일 댈러스, 15일 휴스턴, 17일 멕시코 시티, 19일 로스앤젤레스, 21일 새너제이, 23일 시애틀까지 북미 8개 도시에서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를 개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세븐틴의 이번 북미 투어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017년 펼쳐진 'SEVENTEEN 1ST WORLD TOUR "DIAMOND EDGE"'를 통해 방문했던 시카고, 댈러스를 제외한 6개 도시에서는 처음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것으로 세븐틴의 글로벌 성장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북미 투어 시작에 앞서 세븐틴은 지난 8일 오전(현지 시간) 생방송 된 30년 역사를 지닌 FOX5 채널의 간판 모닝 토크쇼 'Good Day New York'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은 세븐틴의 3개의 독특한 유닛 구성인 힙합 팀, 퍼포먼스 팀, 보컬 팀과 함께 자체 제작에 대한 것을 집중 조명했고, 퍼포먼스 팀의 화려한 '13월의 춤' 무대와 세븐틴의 남다른 입담으로 팬 사랑을 가득 드러내 진행자들은 "경이롭고 환상적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세븐틴의 월드 투어 'ODE TO YOU'는 지난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아이치, 요코하마, 마쿠하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등 아시아 7개 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처럼 2019년, 차근차근 성장하며 끝없이 비상했던 세븐틴이기에 2020년에도 북미 8개 도시에 이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는 물론 유럽 투어, 일본 돔 투어까지 예정돼 있어 국내외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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