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악플러 고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FNC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와의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
6일 FNC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정용화의 군 복무 및 무혐의로 결론난 과거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인신공격과 명예훼손 행위에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이버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5개 부서 팀장, 형사전문 변호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다수의 악성 게시물을 다각도로 수집해오고 있다. 1차로 이중 가장 정도가 심한 악플러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 완료했으며,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배당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상시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게시자를 지속적으로 추적,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라며 "선처 없는 강력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이하 악플 대응 관련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벌어지고 있는 악성댓글, 비방 등으로부터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모욕 행위,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에 대해 선처없이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해왔고, 법원에서는 징역형과 벌금형 등의 처벌을 내린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용화의 군 복무 및 무혐의로 이미 결론 난 과거 사안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 같은 사이버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5개 부서 팀장, 형사전문 변호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다수의 악성 게시물을 다각도로 수집해오고 있습니다. 1차로 이 중 가장 정도가 심한 악플러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 접수를 완료했으며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배당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전담팀은 상시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게시자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며 이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익명성을 악용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게시해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해치는 행위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 당사와 팬분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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