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새해맞이 라이브쇼 출연 확정…韓 가수 최초 2번째 참석
기사입력 : 2019.12.18 오전 9:51
방탄소년단 미국 새해 맞이 라이브 쇼 출연 / 사진: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 미국 새해 맞이 라이브 쇼 출연 / 사진: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새해맞이 라이브 쇼에 출연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다.


12월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0,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오는 31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공연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날 뉴욕 타임스스퀘어 무대는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샘 헌트(Sam Hunt), 앨라니스 모리셋(Alanis Morissette)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Jagged Little Pill)'의 출연자 등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Ryan Seacrest)와 배우 루시 헤일(Lucy Hale)이 호스트로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2017년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에서 'DNA'와 'MIC Drop' 공연을 펼쳐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두 번째 참석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로 48회째인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등 미국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매년 최대 규모로 열리며, 5시간 30분간의 특별 공연으로 최대 2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시청한다. 매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부터 방송을 시작해 새해 첫날을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맞이한다.


이번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 ABC 방송에서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1일 오전 9시 55분 Mnet(엠넷)을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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