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더 아지트' 성료 / 사진: 크래커 제공
더보이즈(THE BOYZ)가 데뷔 2주년을 맞아 팬클럽 '더비'와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더보이즈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수퍼플렉스관에서 데뷔 2주년 맞이 스페셜 팬 이벤트 '더 아지트(THE AZIT)'를 열고 팬클럽 '더비(THE B)'와 특별한 기념일을 자축했다.
오후 2시와 4시 30분, 2회차에 걸쳐 열린 이날 이벤트에서는 데뷔 2주년을 주제로 한 토크시간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펼쳐져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더보이즈는 현장에 와준 팬들을 위해 코스메틱 키트와 장미 모양 떡, 음료 등 센스 넘치는 역조공으로 팬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더보이즈는 앞선 6일, 걸그룹 '핑클'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발표한 스페셜 싱글 '화이트(White)' 무대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루돌프 헤어밴드, 산타 모자 등 깜찍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활용해 '화이트' 무대를 선보인 더보이즈 멤버들은 추위를 녹일 따뜻한 '윈터송'으로 훈훈함을 선사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 나눴다.
이 밖에도 데뷔 2년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사진트리' 토크는 물론 2019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전한 '4컷 만화' 코너, 신곡 '화이트'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 최초 공개 등 더보이즈와 더비가 함께한 추억들이 90 여분의 러닝타임 속에 알차게 채워졌다. 행사 말미에는 멤버 전원이 참여해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깜짝 하이터치 이벤트를 진행, 직접 준비한 흰 장미를 선물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더했다.
이처럼 뜻 깊은 2주년을 자축한 더보이즈는 "'더비'와 함께 또 한번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 내후년에도 같은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6일, 선배 걸그룹 핑클의 동명 히트곡 '화이트'를 약 20년 만에 리메이크해발표하고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일부터는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을 배경으로 데뷔 첫 유럽투어 '더보이즈 2019 유럽 투어-드림라이크(DREAMLIKE)'를 개최하고 글로벌 활약에 돌입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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