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새 앨범 발매 /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중이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28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김재중이 내년 1월 중 새 앨범을 발매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앨범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중의 새 앨범은 지난 2016년 군 입대 전 미리 작업해 둔 곡들을 담아 발매한 정규 2집 '녹스(NO.X)' 이후 4년 만이다. 총 9곡의 작사, 2곡의 자작곡에 참여하며 완성도와 의미를 모두 챙겼던 김재중의 지난 앨범은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 39여 개국 1위와 한터, 신나라 레코드 등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휩쓸었고, 9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공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와 엔터테이너로서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김재중은 작년 한해 국외 활동에 힘을 써왔던 만큼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새 앨범 곡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그동안 발매했던 앨범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앨범 준비에 힘을 쓰고 있다. 오랜 시간 김재중의 음악을 기다려 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5년 이후 매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여 팬미팅과 미니 콘서트의 결합인 'J-Party(제이파티)'로 팬들을 만나왔던 김재중은 이번에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제이파티 대신 단독 콘서트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김재중은 새 앨범의 수록곡들은 물론, 다양한 곡들이 담긴 세트리스트와 함께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각국의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앞서 김재중은 일본에서 발매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Flawless Love'와 커버 앨범 'Love Covers'를 통해 가수로서의 본업 또한 쉬지 않은 바 있다.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빌보드 재팬 1위, 전 세계 32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등을 석권하며 8개 도시에서 개최된 총 16회 공연의 아레나 투어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김재중은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수상에 이어, 최근 중화권 최대 SNS 플랫폼인 웨이보가 주최하는 '아시아 신곡 차트 시상식'에서 해외 인기 가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김재중은 오는 12월 30일에 개최되는 61회 일본에서 개최되는 61회 TBS '레코드대상'에서 커버 앨범 'Love Covers'로 기획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는 김재중이 이번 새 앨범과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통해 또 어떠한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관계자는 "그간 김재중을 향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국내 활동을 기다려 온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내년 1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발매와 아시아 투어 콘서트 개최를 확정 짓게 됐다. 많은 이들이 오랜 기간 김재중의 앨범을 기다려 온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 중이다. 이번 앨범은 많은 리스너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국내 컴백을 확정 지은 김재중의 1월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3일(화)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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