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두 번째 EP 발매 기념 쇼케이스 / 사진: C9엔터테인먼트 제공
CIX 승훈과 BX가 스타일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CIX의 두 번째 EP앨범 'HELLO Chapter 2. 'Hello, Strange Place(안녕, 낯선공간)''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두 번째 EP '안녕, 낯선공간'의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당하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곡.
이날 그룹 내 패션피플로 통하는 승훈은 이번 앨범에서 새로워진 스타일 포인트를 짚었다. 그는 "이번 앨범은 학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그래서 교복이 메인 착장이고, 헤어는 각자 특성을 담았다. BX는 복학생 느낌을 살리고자 탈색했고, 저는 연습생 신분이라 다른 친구들과 다른 컬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BX는 하얗게 탈색한 이유에 대해 "제가 맏형이라 복학생 역을 맡은 것도 있지만, 스토리 상 어쩌다 보니 제가 복학생을 맡게 돼 머리를 탈색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BX는 "스토리 필름에서 다루는 주제가 무거운 주제이기도한데, 저희 주변 또래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을 일이라고 생각해서 다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희만의 이야기로 연부작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CIX는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앨범 '안녕 낯선공간'을 공개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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