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민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성료 / 사진: EMK 뮤지컬 컴퍼니,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 민현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성료했다.
민현은 지난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 변신, 성숙해지고 다채로워진 표현력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알렸다.
약 3개월 동안 수많은 공연을 소화하며 매 회차를 거듭할수록 놀라울 만큼의 성장세를 보인 민현은 첫 번째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만이 소화할 수 있는 '페르젠' 역할을 새롭게 재해석,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민현은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애틋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한층 섬세해진 감정 연기와 탁월한 표현력까지 더해 연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민현은 소속사를 통해 "첫 뮤지컬에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매 순간이 너무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제 도전에 끊임없이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황르젠'이라는 역할을 완성시킬 수 있던 것 같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페르젠으로 완벽 변신한 민현. 장르를 넘나드는 소화력으로 뮤지컬 계까지 사로잡은 그의 행보에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민현이 속한 뉴이스트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팬미팅 2019 NU'EST FAN MEETING 'L.O.Λ.E PAGE'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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