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측, "원호 탈퇴 결정…피해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의견 존중"(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9.10.31 오후 5:27
몬스타엑스 원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몬스타엑스 원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원호가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다.


3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소속사 측은 해당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 원호는 과거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이 채무를 갚지 않았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정다은 측은 원호의 사생활과 관련해 계속된 폭로를 이어갔고, 결국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원호 입장문 / 사진: 스타쉽 제공

원호 입장문 / 사진: 스타쉽 제공


◆ 몬스타엑스 원호 탈퇴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몬스타엑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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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몬스타엑스 , 원호 ,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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