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설리X핫펠트, '소울메이트 의자매' 결성…무슨 일?
기사입력 : 2019.09.26 오후 1:44
'악플의 밤' 설리-핫펠트, 의자매 결성 / 사진: JTBC2 제공

'악플의 밤' 설리-핫펠트, 의자매 결성 / 사진: JTBC2 제공


'악플의 밤' 설리와 핫펠트가 '소울메이트 의자매'를 결성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원더걸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핫펠트(예은)와 힙합씬에 이어 예능씬까지 정복한 넉살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핫펠트의 당당한 소신 발언과 관련된 악플들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설리의 반응. 비혼 소재 예능 프로그램 출연 섭외와 함께 "결혼이 굳이 필요한 것 같지 않다"는 핫펠트의 비혼주의 고백에, 설리가 "좋은 남자 찾는 것보다 우리 둘이 만나는 게 빠를 듯"이라며 동질감을 표한 것.

특히, 설리는 핫펠트가 결혼-좋은 남자 등에 대한 소신을 밝힐 때마다 "후우"하며 깊은 공감의 한숨을 내쉬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급기야 두 사람은 서로를 독려하자며 의기투합했고 MC 김숙은 "설리가 '악플의 밤'에서 게스트 번호를 많이 따간다"며 설리의 남다른 게스트 사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그뿐만 아니라 이날 핫펠트는 음악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핫펠트는 "(음악을 하는 데 있어) 외모 등 다양한 부분을 수치로 비교하며 줄 세우기 하는 게 너무 심하다"며 "나 역시 아직은 음악 외적인 걸로 손가락질 안 받고 싶다"고 당당하게 주관을 밝혔다고.

이처럼 설리-핫펠트의 소울메이트 의자매 케미가 폭발할 '악플의 밤'은 내일(27일) 저녁 8시 JTBC2에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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