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10월 서울 콘서트 개최…日 아레나 투어 열기 잇는다
기사입력 : 2019.09.17 오후 5:37
위너, 10월 국내 콘서트 예고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위너, 10월 국내 콘서트 예고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위너가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리는 위너의 'WINNER 'CROSS' TOUR IN SEOUL'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지난 6월 프라이빗 스테이지 이후 약 4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의미 깊은 자리이자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개최하는 국내 콘서트라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위너는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 후 국내 공연 최초로 밴드 라이브와 함께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자극한다. 위너는 밴드와 라이브로 합을 맞추며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각) 위너는 일본 마린멧세 후쿠오카에서 첫 아레나 투어인 'WINNER JAPAN TOUR 2019' 마지막 콘서트를 열며 올해 일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4대의 이동 차량이 공연장을 돈 후 아레나 중앙에서 만나는 연출이 이목을 모았다. 위너는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MOVIE STAR'를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AH YEAH' 무대는 후쿠오카 콘서트 관객들을 가장 열광케 했다. 위너만의 멜로디와 보컬, 트렌디한 사운드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조화를 이뤘고, 팬들은 "YEAH"라는 떼창으로 열기를 더했다. 강승윤은 "이번 투어에서 여러분들과 같이 보낸 모든 것이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가장 화려한 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위너는 지난 7월 3일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 공연을 시작으로 마린멧세 후쿠오카 공연까지 총 7개 도시 9회 콘서트를 진행하며 열도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WINNER 'CROSS' TOUR IN SEOUL'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23일 오후 8시부터 옥션 티켓에서 가능하다. 이어 25일 오후 8시에는 BC카드 디지털 플랫폼인 '페이북'에서 1차 예매가 진행되며, 26일 오후 8시에는 '옥션티켓'에서 2차 예매가 진행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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