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빌보드와 인터뷰 / 사진: 플레디스 제공
세븐틴이 빌보드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올여름을 뜨겁게 디지털 싱글 'HIT'을 발매한 세븐틴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HIT'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9월 16일 정규 앨범 발매를 알린 세븐틴에 대해 빌보드는 "디지털 싱글 'HIT'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4위를 기록했고, 이들은 미국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븐틴은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 특별한 이유와 목표에 대해 묻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활동의 시작이기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표현하고 싶은 메시지가 대중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또 다른 콘셉트로 나온 만큼 역시 세븐틴답게 모든 것을 소화한다는 반응을 얻는다면 더 기쁠 것 같습니다"라며 뚜렷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HIT'에 감명받았다고 전한 기자는 "'HIT'이 강력한 공연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첫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이것이 미국 TV에서 공연하기 위해 필요한 노래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극찬했다. 이에 버논과 조슈아는 "우리가 바라던 반응이었어요. 그리고 퍼포먼스가 정말 강렬하다는 반응도요, 그리고 이전보다 해외 팬분들께도 훨씬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어서 행복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An Ode' 영상과 관련된 질문에는 "저희 세븐틴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함께 많은 의미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앞으로 보여줄 이야기들이 녹아져 있습니다. 때문에 'An Ode' 시리즈 영상을 보면서 컴백을 기다려주시면 더 깊게 빠져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세븐틴의 성숙함이 느껴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더 보여줄지에 대한 계획에 "하나의 팀으로서 먼저 의논하고 그 방식에 관해 어떻게 대중들에게 접근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눠요. 그러면서 성장하고 성숙해졌습니다. 언제나 저희는 우리가 하는 음악이 지금 세븐틴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일치하길 원해요"라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월드 투어 'ODE TO YOU'를 앞두고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캐럿 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한편, 오는 9월 16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세븐틴은 앞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SEOUL'을 개최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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