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팬미팅 성료 / 사진: 티오피미디어 제공

이진혁이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일 이진혁이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개인 팬미팅 '진혁:해 [T.Y.F.L]'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이진혁은 마이클 잭슨의 'XSCAPE(엑스케이프)'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MC 박지선과 함께 다양한 토크 코너를 진행, 팬들과 함께 문제를 맞히거나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현장에 함께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이진혁은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선보였던 '거북선' 무대를 솔로 버전으로 재구성, 새로운 퍼포먼스와 음악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마지막 곡으로 업텐션의 '예뻐'를 부르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이진혁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게스트로 김민규와 이세진이 등장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이진혁과의 남다른 우정을 보여주며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이진혁은 팬미팅에서 다양한 VCR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혁은 이진혁의 팬 '회사원 이지녁의 하루'를 담은 페이크 드라마와 CF 패러디는 물론, 팬미팅을 마치고 돌아가는 팬들을 위한 깜짝 영상 편지까지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첫 번째 개인 팬미팅을 성료한 이진혁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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