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베트남 팬미팅 성료 / 사진: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VToday 제공
효민이 베트남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효민은 지난 26일(금)부터 27일(토)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V 하트비트와 첫 솔로 팬미팅을 개최해 1,000여 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효민은 다채롭고 풍부한 무대 구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았다. '입꼬리', '눈가에 한 방울', 'Nice body', '담',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만 모르는 채', '으음으음', 'GOLD', 'MANGO'를 비롯해 앨범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선보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그뿐만 아니라 베트남 가수 JustaTee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발표한 곡 'Cabinet' 무대에서는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기도 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음악으로 팬들을 매료시킨 효민은 근황 토크를 펼치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얼마 전 결성된 공식 팬클럽 미너스(Min, us)에 대해 언급하며 베트남 미너스에게도 각별한 애정이 담긴 마음을 표현해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또한, 효민은 팬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게임에서 승리한 팬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 올라와 함께 게임을 진행해준 팬들 모두에게 그녀가 직접 선물을 준비해 '팬 바보'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순간만큼은 가수와 팬의 경계를 넘어서 친구처럼 편안하게 어울렸다고. 무르익은 분위기 속 효민은 프로페셔널한 가수로서 멋진 무대를 선물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칠 줄 모르는 그녀의 열정에 팬들 역시 환호로 답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2시간 30분 동안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효민은 끝나기 전 아쉬움을 달래는 하이터치회까지 진행,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기며 첫 번째 솔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처럼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놀라운 변신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효민은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과 다양한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갈 것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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