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엑소 세훈-찬열, 펫방 공개 / 사진: MBC 제공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엑소 세훈과 찬열이 출연한다.

오는 26일(금)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엑소 세훈과 찬열이 '동물커뮤니케이터'로 변신해 다양한 동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귀여움이 폭발하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함께 유쾌 발랄한 '펫방'을 선보였다. 특히, 세훈과 찬열은 방송 초반,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발산했을 뿐 아니라, 각자 함께 출연한 반려견들과 따로 노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는 전언.

이어 찬열은 20대 때 보고 매우 열광했던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랄라가 등장하자 환호했다. 그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감기 걸렸어". "오빠~" 등 사육사와 대화를 나누고 말을 하는 랄라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고. 또한, 찬열은 오리 소리, 병아리 소리, 까마귀 소리, 호루라기 소리, 게임기 소리 등 다양한 성대모사를 하는 랄라에게 "사람이 하고 있는 것 같아"라며 텐션을 높여 나갔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세훈은 미어캣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한다. 그는 동물원에서만 봤던 미어캣들의 등장에 당황하며 제대로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세훈은 한껏 긴장된 표정으로 깜짝 놀라거나 벌떡 일어서는 등 과장된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 제조기로 활약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주 '납량특집'을 통해 하드코어 한 격한 콘텐츠 방송을 보여줬던 '마리텔 V2'는 이번 주 정반대의 콘텐츠 방송들을 선보인다. 셋째딸 송하영이 '마리텔 가족'들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마리텔 하우스 힐링송'을 준비해왔다고. 이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진정한 '힐링 콘텐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엑소 세훈&찬열부터 '자연인' 이승윤과 '이너뷰티의 여왕' 여에스더까지 다양한 출연진들이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마리텔 V2'는 오는 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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