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뮤직웍스와 계약 만료 / 사진: 뮤직웍스 제공

김소희가 뮤직웍스를 떠난다.

11일(오늘) 뮤직웍스 측이 "김소희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당사는 김소희와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번 계약을 끝으로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기간 동안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김소희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김소희의 컴백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김소희를 향해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소희는 같은 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I.B.I)와 씨아이브이에이(C.I.V.A)로 활동했다. 이후 2017년 데뷔 미니앨범 'the Fillette'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그뿐만 아니라 김소희는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2',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쇼프리티', '미스트롯'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하 뮤직웍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직웍스입니다.

우선 소속 아티스트 김소희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와 그동안 함께했던 김소희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김소희와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번 계약 기간을 끝으로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계약 기간 동안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김소희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랜 시간 김소희의 컴백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김소희를 향해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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