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레드벨벳이 '자작곡 수록'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을 발매하는 레드벨벳(Red Velvet)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레드벨벳의 새 앨범인 <'The ReVe Festival' Day 1>에는 타이틀곡 '짐살라빔(Zimzalabim)'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 레드벨벳의 개성 가득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여러 아이돌이 자작곡에 참여하고 있고, 맴버들 중 예리는 SM엔터테인먼트 '스테이션'을 통해 '스물에게'라는 자작곡을 발표했다. 이에 이번 앨범에도 자작곡을 수록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냐고 묻자 "다들 의향은 있을 것 같지만,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고 레드벨벳의 색깔에 가사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준비 기간이 있다면 계속해서 도전해보고 싶고, 언젠가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조이는 "저희 앨범 참여해주시는 분들 중에 능력자 분들이 많다. 그래서 뭔가 더 벽이 높다. 곡을 받으면 공부를 한다는 느낌이 있다"라며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곡에서 '돈 냄새가 난다'는 댓글을 많이 봤다. 돈 냄새가 난다는 것이 돈을 많이 쓴 것이 아니라, 그만큼 짱짱한 음악을 만드는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는 뜻인 것 같다. 아직까지는 배우는 입장으로 저희가 100%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짐살라빔(Zimzalabim)'을 비롯해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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