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일본 현지 팬미팅 성료 / 사진: YG 제공
아이콘이 일본 5개 도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하반기에 일본 전국 투어를 예고한 아이콘인 만큼 현지 예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다.
아이콘은 지난 24일과 25일 후쿠오카 선팔레스 호텔&홀에서 열린 팬미팅(iKON FAN MEETING 2019)을 통해 약 2천명의 일본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일본 유명 K팝 방송 진행자인 후루야 마사유키의 사회로 다양한 게임 코너가 진행됐다.
아이콘은 인기척 대결, 연기력 대결, 멜로디 맞추기, 기억력 대결 코너로 장기를 뽐내며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게임에서 진 팀에게는 '웃긴 표정으로 춤추기'와 같은 벌칙이 주어져 장내는 웃음 바다가 됐다.
이어진 라이브 코너에서 아이콘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곡 '좋아해요'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죽겠다', '시노시작' 등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앵콜곡 'B-Day'와'사랑을 했다'는 일본 팬들의 떼창으로 이어져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아이콘은 "오늘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으로부터 많은 힘을 받았다. 벌써 끝나버리는 것이 아쉽다"는 소감을 전하며,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일본 투어 예고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비아이는 "2019년 일본 투어가 확정됐다. 처음으로 라이브를 하는 장소도 있어서 무척이나 기대가 크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아이콘의 일본 투어(iKON JAPAN TOUR 2019)는 7월 27~28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8월 9~11일 고베, 8월 21~23일 나고야, 8월 25일 미야기, 9월 7~8일 치바, 9월 18~19일 오사카까지 6개 도시 14회 공연이 예정됐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4월 28~29일 아이치 일본 특수 도업 시민회관 폴레스트홀을 시작으로 일본 팬미팅(iKON FAN MEETING 2019)을 개최, 5월 1~2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5월 4일 치바 이치카와시 문화회관, 5월5~6일 사이타마 오오미야 소닉시티, 5월 24~25일 후쿠오카 선팔레스 호텔&홀 등 총 5개 도시 현지 팬들과 만났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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