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NEWS', AB6IX 예능 신고식 / 사진: Mnet 방송 캡처
AB6IX가 'TMI NEWS'에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TMI NEWS'에서는 신인 보이그룹 AB6IX 완전체가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AB6IX는 워너원 출신의 이대휘와 박우진, MXM으로 활약했던 임영민과 김동현에 6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실력파 전웅이 합류해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웅은 생애 첫 예능 출연으로 몹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본 멤버 이대휘는 "그냥 막 하면 된다. 선배님들이 알아서 잘 포장해 주실 것"이라 말했고, 전현무는 "우리는 포장된 걸 푸는 사람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 각자의 TMI를 MC들이 맞히는 코너에서 이대휘는 출신 지역을 속이기 위해 각종 지역의 사투리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아무도 속지 않자 "사실 미국에서 왔어요"라며 센스 있는 변명으로 예능감을 뽐냈다는 전언.
이어 AB6IX에 대한 많은 제보와 팩트 체크가 이어졌다. 이대휘의 허리 둘레가 17인치라는 소문을 확인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직접 측정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걸그룹 선배님들 보다 말랐었다"라는 이대휘의 허리 둘레는 22인치로, 다른 멤버들과 MC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벅지 자부심이 있다는 박우진의 허벅지 둘레도 22인치로 밝혀졌고, 이에 MC들은 "박우진이 이대휘 허리로 걷고 있다"며 감탄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웅과 이대휘는 각자 좋아하는 노래를 열창하며 실력파 아이돌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고음 대결에서는 승리를 위해 필사의 힘을 발휘한 대결 끝에 전현무의 꼬집기 도움(?)을 받은 전웅이 승리를 차지했다고.
한편, 다음 주 'TMI NEWS'에는 강렬한 걸크러쉬의 주인공 EXID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8년차 걸그룹인만큼 다양한 TMI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위아래'의 안무를 만들었던 EXID의 춤 선생님 배윤정이 깜짝 등장해 폭탄선언을 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방송.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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