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4人 4色 개인 티저 공개…강한 중독성 기대
기사입력 : 2019.04.02 오후 2:10
블랙핑크 티저 영상 공개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티저 영상 공개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인 티저 영상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리사, 제니, 지수, 로제는 각각 강렬한 비주얼을 강조,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는 블랙핑크 새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의 리사, 제니의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2일(오늘) 지수와 로제의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모든 멤버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강렬한 레드빛 배경에서 스타일리시한 블랙 의상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제니는 과감한 패션과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수는 고혹적인 미모를 과시했으며, 로제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애티튜드를 보여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블랙핑크는 오는 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를 공개한다. 특히 전세계 동시 발매를 위해 이례적으로 '0시' 공개를 확정한 상황. 이는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 측의 요청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행보다.


블랙핑크 새 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주된 테마를 이루는 곡으로, 블랙핑크 멤버들의 랩과 보컬이 관통하면서 블랙핑크만의 음악 색깔을 명확하게 담아냈다. 또한,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해 구상한 '킬 디스 러브'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곡들의 안무보다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블랙핑크 새 EP앨범에는 '킬 디스 러브'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킥 잇(Kick It)', '아니길(Hope Not)', '뚜두뚜두' 리믹스 버전 등 총 5트랙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각각 컴백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먼저 리사는 "'뚜두뚜두'에 이어 9개월만에 '킬 디스 러브'로 여러분을 찾아 뵐 수 있어 너무 좋고 설렌다.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한 뒤, '킬 디스 러브'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라고 꼽았다.


제니는 "오랜만에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돌아와서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지수 역시 "9개월 만의 컴백이라 떨린다"면서 "강렬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분들과 함께 즐기면서 무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무대를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컴백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로제는 "곡에 어울리는 콘셉트 소화에 가장 신경을 썼다. 각 곡들의 콘셉트가 워낙 확실해서 잘 분배해 이미지 트레이닝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9개월 만에 컴백이라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되는데, 팬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5일 0시 새 앨범을 발매한 이후 오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참석한다. 17일부터는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마주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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